포도여행

현재 김천 우체국에서 근무 하고 있는 남동생이 오늘 우정청과 경상북도가 업무 협약을 맺은 "행복나르미" 모범

지난번 청와대 방문에 이어 또 이렇게 큰 상을 주시니 너무나도 고맙고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뿐인데 너무나 큰 관심을 베풀어 주신 여러분들게 감사드립니다.

		[대구경북] 행복 나르는 집배원
		경북도, 모범 행복나르미 13명 표창
		박정우 기자 / 2011-12-28 16:41:15

▲ CNB뉴스, CNBNEWS, 씨앤비뉴스

경상북도는 28일 그늘진 곳에 행복을 전하는 모범 행복나르미 13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경북도는 '지역사회복지안전망 역할 공동 수행'이란 취지 아래 2009년 경북지방우정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집배원 1천100여명을 행복나르미로 위촉했다.

행복나르미는 뛰어난 기동성을 활용해 일선 현장에서 위기 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날 도지사 표창을 받은 모범 행복나르미 13명은 소외계층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봉사정신으로 맡은 소임에 충실했다.

박인영 행복나르미(상주 이안우체국 소속)는 지난 1월28일 상주 이안면 여물리 부근에 우편물 배달을 가던 중 산에서 땔감을 구하다 아래로 굴러 떨어져 의식을 잃고 쓰러진 할머니를 발견하고 119와 면사무소에 신고해 소중한 인명을 구했다.

원용태 행복나르미(청도 매전우체국)는 지난 5월19일 청도 매전면 상평리의 한 농민이 경운기 운전 부주의로 수로에 빠져 신음 중인 것을 119에 신고하고, 구급차가 올 때까지 응급구호를 해서 귀한 생명을 구했다.

김성환 행복나르미(김천우체국)는 지난 6월9일 김천 신음동의 한 아파트에서 우편물을 배달하던 중 '살려달라'는 가녀린 신음을 듣고 112와 119에 신고해 목욕탕에서 뇌질환으로 쓰러진 여성을 병원으로 긴급 후송하게 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의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촘촘한 복지망으로 한 순간이라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외계층이 없게끔 선제적 예방적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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