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15일

막둥이 장군이가 드디어......

드디어..... 혼자 힘으로 땅을 짚고 일어 섰답니다.

혼자 힘으로 서서는 좋아라 하는 엄마 아빠를 보며 장군이도 좋아라 하는 장군이!!!

돌을 몇일을 앞두고도 배밀이만 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돌 지나고 26일만에 드디어.......

곧 있음 두발로 걸어 다닐것을 상상하니......

벌써부터 두통이.....

위에 두 누나들과는 달라 사내녀석이라 그런지 얼마나 개구장이 짓을 하는지.....

오후엔 하루 웬종일 집에만 있는거 같아 아이들을 데리고 금오산 산책을 나갔다.

저수지 한쪽으론 얼음이 얼어 있었다.

아이들을 데리고 얼음위에서 한참을 놀다 보니 시간 가는줄 몰랐다.

집에 가기 싫다고 울며 앙탈을 부리는 큰딸아이를 달래 억지로 차에 태워 집으로...

가능하면 자주 여러 경험을 접하게 해줘야 하는데....

아직 그게 쉽지가 않다.